모니터받침대 하나로 책상을 깔끔하게 정리!! 오래간만에 아주 저렴한 물건을 질렀습니다. 보통 LCD 모니터들은 높낮이 조절이 안될뿐더러 높이도 낮은편이죠. 자꾸만 몸을 눕히게 되고 엉덩이는 의자 끝에 걸쳐지게 됩니다. 그래도 낮다고 생각이 되어 두꺼운 책을 받치고는 하는데요. 그래서 모니터 주변 선정리(라고 쓰고 선 안보이게 가리기 라고 읽는다)를 할겸 모니터받침대를 구매하였습니다. 모니터받침대는 여러 업체에서 제작을 하고 여러 디자인이 있지만, 선정리도 해야하기에 목재로 된 받침대를 골랐습니다.(불투명이 주 목적) 모니터 뒤로 지저분한 선들이~ 이렇게 깔끔히 정리가 되었습니다.(라고 쓰고 가려졌다고 읽습니다.) 만족스럽군요. 곧 저 위에 안경, 아이폰 등등 지저분하게..
다우니 섬유유연제 집안 곳곳 좋은 향기가 가득~!! 오랫만에 집근처 홈플러스에 다녀왔습니다. 가격경쟁을 안하는 홈플러스는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습니다만, 주변에 대형마트가 홈플러스 밖에 없습니다.... 점심으로 간단하게(?) 크라제버거에서 거금 2만원을 먹고나와서 시식코너를 순회하기 시작했습니다. 돈까스도 한입~ 삼겹살도 한입~ 떡갈비도 한입~ 요구르트도 한잔~ 캬~ 이렇게 디저트를 마치고 본격 장보기를 시작 하였습니다. 그 중 오늘 메인주인공은 바로 울트라 다우니!! 뚜둥!! 미국 P&G(Procter & Gamble) 사에서 판매하는 섬유유연제 입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피죤이나 샤프란 등의 섬유유연제보다 초~!!!고농축액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그래서 맨처음 사용할때 무슨 문제있는거 아닌가? 싶을정..
안경테 하나 바꿨을 뿐인데, 적응이 안되네 안경을 올해로 15년째 쓰고 있습니다. 내년이 되면 저도 16년간 안경을 써오신 달인이 됩니다.(뭐야...) 어렸을때는 왜그렇게 안경쓴 친구들이 부러웠는지 ㅎㅎ 안경을 쓰면 뭔가 있어보이고, 똘똘이 스머프나 해리포터처럼 영특해보인다고 생각했었나 봅니다. 나도 안경한번 써보겠노라고 TV를 가까히 가서 보기도하고, 눈에 불빛을 비춰보기도 했습니다. (*Don't try this at home~!!*) 그런데 눈은 전혀 나빠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온갖 핑계를 대가며(엄마~ 안경을 써야 눈에 먼지가 안들어가요~ 엄마~ 안경을 써야 애들이 못때려요(응?) 엄마~ 안경을 써야 효자로 거듭날 수 있을꺼같애요~(뭐야...) 엄마~ 안경을 써야 공부할때 머리가 안아파요~) 시력..
강호동 이만기 20년만에 모래판에서 샅바를 잡다!! 매주 빼먹지 않고 시청하는 예능프로가 있습니다. 바로 1박2일 인데요. 어제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1박2일을 보고있었습니다. 성인봉에 간다면서 울릉도에 가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음~ 이번주는 울릉도군~ 하고있었는데, 태풍의 영향권에 의해 울릉도에 못가게 되면서, 전혀 얘기도 없었던 명사특집으로 바뀌어 버린 것이죠. 음~ 그렇군~ 그렇게 보다가 갑자기 어?? 진짜? 10분후 설마~!! 그리고 10분후 우와!!!!! 를 혼자서 외치던 제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보면 1박2일 역사상 가장 궁금증을 유발시킬 수 있는 구도인 씨름판 선후배사이 씨름황제 이만기씨와 국민MC 강호동씨의 맞대결입니다. 말그대로 대박! 아마 울릉도를 못감에 따라 방송걱정을 ..
저같이 음란서생을 재미있게 봤던 사람이라면 고민말고 봐도 괜찮은 영화입니다. 딱 기대한만큼 재미 있었습니다. 그럴싸한 픽션과 반전이 있고 김대우 감독 특유의 개그 코드까지~ 맘에 드는 영화였습니다. 처음부터 춘향전이 이렇게 나왔어도 괜찮았겠다 싶었습니다. 아마도 조여정의 노출 수준이 궁금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상상하는 딱 그정도 입니다. 지금부터는 약간의 스포일이 될 수 있으니 조심조심 읽기 바랍니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방자가 작가(공형진)에게 춘향전을 써주길 부탁하면서 회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따라서 첫 씬은 방자가 더이상 이몽룡의 몸종이 아닌 건달로 나옵니다. 작가로 나온 공형진의 활약이 거의 없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춘향이의 어머니인 월매가 운영하는 기생집에 놀러간 이몽룡은 무대에서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