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아주 저렴한 물건을 질렀습니다. 보통 LCD 모니터들은 높낮이 조절이 안될뿐더러 높이도 낮은편이죠. 자꾸만 몸을 눕히게 되고 엉덩이는 의자 끝에 걸쳐지게 됩니다. 그래도 낮다고 생각이 되어 두꺼운 책을 받치고는 하는데요. 그래서 모니터 주변 선정리(라고 쓰고 선 안보이게 가리기 라고 읽는다)를 할겸 모니터받침대를 구매하였습니다.
모니터받침대는 여러 업체에서 제작을 하고 여러 디자인이 있지만, 선정리도 해야하기에 목재로 된 받침대를 골랐습니다.(불투명이 주 목적)
< Before >
모니터 뒤로 지저분한 선들이~
< After >
이렇게 깔끔히 정리가 되었습니다.(라고 쓰고 가려졌다고 읽습니다.)
만족스럽군요. 곧 저 위에 안경, 아이폰 등등 지저분하게 올라가겠지만요. 혹시나 어디서 샀는지 물어보실 생각이시라면, 밑에 "진실" 버튼을 눌러서 뒷 이야기를 보시기 바랍니다.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말이 아닌 듯 합니다. 옥션에서 2개를 구매 하였는데요. 개당 3천원을 주고 구매를 하였습니다. 택배 상자를 뜯어보니 아래와 같이 그지같은 상태로 배송이 왔더라구요. 화가 마구마구 나서 다 버릴까 하다가, 망치질좀 해서 다시 조립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