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집근처 홈플러스에 다녀왔습니다. 가격경쟁을 안하는 홈플러스는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습니다만, 주변에 대형마트가 홈플러스 밖에 없습니다.... 점심으로 간단하게(?) 크라제버거에서 거금 2만원을 먹고나와서 시식코너를 순회하기 시작했습니다. 돈까스도 한입~ 삼겹살도 한입~ 떡갈비도 한입~ 요구르트도 한잔~ 캬~ 이렇게 디저트를 마치고 본격 장보기를 시작 하였습니다.
그 중 오늘 메인주인공은 바로 울트라 다우니!! 뚜둥!! 미국 P&G(Procter & Gamble) 사에서 판매하는 섬유유연제 입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피죤이나 샤프란 등의 섬유유연제보다 초~!!!고농축액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그래서 맨처음 사용할때 무슨 문제있는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걸죽한 액체상태로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양을 넣지 않아도 충분히 향긋합니다 -ㅗ-
손잡이에 세로로 반투명처리가 되어있어서 남은 양을 볼 수 있습니다.
대체 그 좋다는 향이 어떤 향이냐?!
어떤 향인지 말로 설명하기는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게다가 개인차도 분명히 있기 때문이지요. 누구한테는 좋은향인데 누구한테는 역겨운 향일 수도있고(내 방구냄새는 구수하다?? 남의 방구는 역겹다??) 다우니 향은 보통 부자집 향기라고 불리웁니다 ㅋㅋ 비누향 같기도 하면서 아카시아 꽃향기 같기도하고 묘~하게 좋은 향입니다. 게다가 향이 오래가서(4~5일) 집안 곳곳에서 향이 납니다. 무엇보다도!! 빨래 후 퀘퀘한 냄새를 완전히 잡아줍니다!!! :D
제가 이번엔 산건 울트라 다우니 인데, 그냥 다우니하고 향이 좀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원조(?)다우니 향을 많이들 선호 하십니다.(개인차가 좀 있습니다) 아무래도 울트라 다우니는 조금 묵직한 향이 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구분하시는 방법은 Downy 위에 Ultra 의 유뮤로 구분하시면 됩니다.물론 용기의 모양도 다르게 생겼습니다. 코스트코나 홈플러스에 가실일 있으시면 뚜껑을 열어보시고 직접 향을 맡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