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요 예요 초간단 맞춤법 해결 방법

발음도 비슷해서 자주 헷갈렸던 분들이 많으실 에요 예요 초간단 맞춤법 해결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이건 독서를 자주 하더라도 쉽게 익숙해지기 어려운 맞춤법 입니다.

우선 '예요' 는 '이에요' 의 줄임말이죠. 그래서 같이 사용되는 듯 하지만

얼핏 봐서는 규칙성도 잘 안보이고 접미어 특성상 자주 본다고 해서

단어마다 외울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하나만 기억하면 아주 쉽게 맞춤법에 맞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모국어가 한국어인 사람들에게는 정말 1초면 설명이 끝납니다.

이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한국어에는 이에요 / 예요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예외가 몇가지 있긴 하지만 이 정도만 기억하고 계셔도 99% 올바르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 예외 중 하나는 에요 는 '아니에요' 를 제외하고는 단독으로 쓰이는 경우가 없습니다.

예를 들면

이건 물이에요

여기는 학교예요

저는 영희예요.

한국은 겨울이에요.

아주 간단하고 쉽죠?

 

하지만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에게는 다른 규칙도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모국어가 한국어인 사람은 '이에요' 를 자연스럽게 사용 하기 때문에 별도의 설명이 필요 없었는데요.

끝말의 받침에 따른 규칙을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끝말에 받침이 있는 경우 '이에요' 를 사용하고

받침이 없는 경우에는 '예요' 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건 물이에요 -> '물' 에는 ㄹ 받침이 있죠? 그래서 '이에요' 가 되는거예요.

여기는 학교예요 -> '학교' 에는 받침이 없죠? 그래서 '예요' 가 되는거예요.

어렵지 않죠? ^^

 

 

근데 예외 상황이 한가지 더 있습니다. 이제 정말 끝입니다.

바로 사람 이름 뒤에 붙는 경우 인데요.

이름의 마지막 말에 받침이 있는 경우 이름 뒤에 '이'가 붙는건 자연스럽게 알고 계시죠?

강호동이 씨름을 잘해요

신동엽이 사회를 잘해요

위에서 말씀드린데로 적용을 한다면,

씨름을 잘하는 사람은 강호동이에요.

사회를 잘하는 사람은 신동엽이에요. 가 되어야 되는데요.

 

근데 제대로된 맞춤법은 강호동이예요 / 신동엽이예요 입니다.

갑자기 혼란스러우시죠? 저도 그랬습니다.

 

 

이름은 '이' 까지를 끝말로 인정하는 예외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자세히 풀어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명사의 경우 이건 아이스크림+이에요 의 형식이 되고 '림'으로 끝났기 때문에 받침이 있어서 '이에요' 가 붙는건데요.

사람 이름의 경우 씨름을 잘하는 사람은 강호동이+예요 의 형식이 되는 거랍니다. '이'로 끝났기 때문에 받침이 없어서 '예요' 가 붙는거죠.

아 나는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싶으시다면

맨 처음 말씀 드렸던 한국어에는 '이에요' '예요'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정도로만 알고 계셔도 충분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리를 해드리면!

'아니에요' 를 제외하고는 '에요' 만 사용 되는 일은 없음!

이에요 또는 예요 만 사용이 가능한데 사람이름에만 예외로 이예요 예요 사용!!

즉, 한국어에는 '이에요' '이예요' '예요' 세개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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