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유심 나노유심 아주 쉽게 직접 만드는 법

안녕하세요? 씨케이 입니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간혹 유심을 잘라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유심 재 사용 목적이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유심이 만원정도 하기때문에 기변하는 경우 재 사용을 하는게 그레잇!

 

저도 얼마 전 갤럭시S8 로 기변을 했습니다.

근데 저는 판매점에서 실수로 마이크로유심을 보내줘서 나노유심을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기로 합니다.

 

 

가까운 매장에 가면 유심 커터기로 잘라 준다고는 하는데 도무지 바빠서 갈 시간도 없고, 심지어 매장에 가서 유심만 덜렁 자르고 안녕히 계세요 하고 나오는 뻘쭘한 상황에 놓여지기가 싫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자르기로 합니다.

제목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아주 쉽습니다.

제 손이 떨리는건 기분 탓일 겁니다....

 

 

유심 컷팅 도면을 A4 용지에 프린트 합니다.

도면은 본문 밑에 첨부파일로 업로드 해놨습니다.

제가 만든건 아니고 저도 돌아다니다가 주웠습니다.

 

예의상(?) 프린트 하긴 했으나 막상 해보니 별로 필요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도면은 참고만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원본 사이즈에 맞게 제대로 인쇄가 됐는지 확인을 합니다.

 

 

 

일단 유심칩을 뜯어냅니다. 현재 마이크로유심 상태입니다.

저걸 도면 위에 올려놓고 선을 따라 가위로 자르시면 되는데요.

이미 손톱만한 마이크로유심을 나노나노한 섬세한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술마신 다음 날은 작업을 안 하시는게 좋습니다.

 

 

막상 도면 위에 올려 놓으니 처음 드는 생각은

'음....여기서 더 자를 데가 어딨지???? 게다가 도면에서 시키는데로 자르면 칩을 자르겠는데???'

'이게 정말 될까....신종 낚시 인가....걍 매장에 갔다올까...'

 

 

다른 분들이 작업한 걸 보니 유심카드 위에 펜으로 표시하고 그 선을 따라 자르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제가 선을 그어보니 칩 위로 선이 지나갑니다.

그래서 고민고민 끝에, 그냥 제 감을 믿고 칩이 잘리지만 않도록 최~~~~대한 바짝 잘라보기로 합니다.

 

 

그냥 가위로 칩에 최대한 바짝 자른 결과 입니다.

여기서 포인트!!!!

칩의 오른쪽 부분은 바짝 자르지 않고 1미리 정도 남겨줍니다.

그래야 폰에 넣었을 때 길이가 맞습니다.

 

 

아이폰 유심 인식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유심 길이 조절 실패도 한가지 원인이 됩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오른쪽 부분을 조금 여유있게 남겨두셨다가 조금씩 깍아내듯 자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냥 자르다가 칩을 자르면 어떡하나 걱정이 되시는 분이 계시다면, 유심을 자르시기 전에 맨 처음 떼어낸 남는 플라스틱을 가위로 잘라보시면 어떻게 하면 될지 금방 감이 올거에요.

칩 바로 옆에 살짝 홈이 파여있어서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이상 마이크로유심 나노유심 만드는 방법이었습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