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에 가스 빼는법 Top5 알아보고 오늘밤은 편안하게 주무세요

안녕하세요! 저같은 경우에는 언제부턴가 1년에 한번씩 겪는 일이 있는데요. 갑자기 아랫배가 찢어질듯한 아픈 느낌이 들때가 있습니다. 차라리 신호라도 오면 화장실에 가겠는데 배만 미친듯이 아프고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막 칼로 째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혹시 이게 말로만 맹장인가!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겁이 덜컥 났는데요. 현명한 저의 와이프가 저를 보더니 피식 웃으면서 '배에 가스 찼네' 라는 겁니다. 저는 처음 겪어 보는 일이라서 반신반의 했지만 당장 아프기 때문에 아내의 말을 들을 수 밖에 없었죠.

 

 

배에 가스 빼는법

아니 대체 배에 가스가 왜 차는거지? 예로부터 조상님들께서 말씀 하시기를 방구를 참으면 병난다 하여 늘 소리소문 없이 배출해주고 있었는데 배에 가스라니? 도무지 이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좀 알아보니까 출구는 아직 준비가 안됐는데 뱃속에 갑자기 가스량이 늘어나면 정체가 발생하면서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1. 약을 사다 먹기.

우선 가장 빠른 효과 방법 순으로 소개를 시켜드리도록 할 예정인데요. 네 그렇습니다. 어이 없으시겠지만 제 경험상 약국에 가서 '배에 가스 찼을 때 먹는약 주세요' 해서 받아오는 약이 가장 빠르게 저의 장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배에 가스 빼는 약이 있다는게 더 신기하지 않나요? 아참 약을 드시고 나면 폭풍방귀를 경험하시게 될테니 가급적이면 집이나 사적인 공간에서 드세요.

 

 

2. 반신욕 하기.

배에 가스가 차는 원인 중 하나가 체온이 낮거나 배가 찬 경우 소화불량에 의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따뜻한 물을 욕조에 받아서 반신욕을 하시면 체온도 올려주고 혈액순환도 잘 되면서 장이 활발하게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가스가 꿈틀거리면서 나가려는 느낌이 드실겁니다. 참지말고 내보내 주세요.

 

 

3. 복부 마사지 하기.

반신욕을 하시면서 같이 하시면 더 효과가 좋은 방법인데요. 엄마랑 같이 살고 계시면 엄마손은 약손을 요청하시고 여의치 않으면 내손은 약손을 하셔도 됩니다. 경험상 본인이 직접 하는게 낫습니다. 왜냐하면 배에 가스가 차면 건드리기만 해도 아프기 때문이죠.

복부 마사지를 하실 때에는 가급적이면 한쪽 방향으로 해주시는게 좋은데요. 시계방향으로 돌려주셔야 가스를 출구로 안내하실 수 있습니다.

 

 

4. 물 마시기.

수분 보충을 해주시는게 주 목적입니다. 가장 좋은건 생수를 마시는게 좋고 이온음료까지는 괜찮지만 탄산음료는 안됩니다. 탄산음료를 드시면 오히려 가스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몸속에 수분이 들어가면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대신 미지근하거나 따뜻하게 해서 마시도록 합니다.

 

 

5. 손을 지압하기. 

아마 이미 알고계시는 지압점 일텐데요. 엄지와 검지 사이에 말랑말랑한 부분을 다른 손으로 사정없이 주물러 주시면 신기하게 통증이 가라앉습니다. 이 지압점은 상당히 다양한 곳에 사용되는데요. 급 신호가 올 때, 급체 했을 때, 소화불량으로 매스꺼울 때 등 복부 관련해서 웬만한건 다 해결 해주는 만능 지압입니다. 단점은 계속 주물러 줘야 한다는 점이죠.

이상으로 배에 가스 빼는법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알려드린 방법으로 빠르게 가스를 내보내시기 바랍니다. 농담이 아니라 가스가 몸속에 계속 있다가 흡수가 되면 오히려 몸에 해롭습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잠들기 전에 해결을 하셔야지 안그러면 밤잠을 설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최대한 빨리 뱃속 가스와 안녕 하시고 편안한 밤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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