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조건 및 주기 반드시 지켜주셔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돌아다니시다 보면 종종 헌혈의집을 보실 수 있는데요.

헌혈은 어디까지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 기증되기 때문에

오늘은 헌혈을 해야겠다 마음먹지 않는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기 마련입니다.

 

 

오로지 사람 몸에서만 만들 수 있는 대체 물질 없는 혈액

헌혈 외에는 혈액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데요.

병원은 수술을 하기 위해 혈액을 필요로 하는데

수급이 부족하면 해외에서 수입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헌혈을 일반적으로 자신의 혈액을 기증한다 정도로 생각할 수 있겠으나

헌혈에 적합한 혈액을 가지고 있는지 검사를 하기 때문에

자신의 건강도 체크해 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헌혈을 하고나면 헌혈 증서를 받으실텐데요.

되도록이면 그럴일은 없어야겠지만 자신에게 위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

헌혈증서를 사용하면 무상으로 수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헌혈증서는 양도도 가능합니다.

 

 

헌혈 조건

헌혈을 해야겠다 마음을 먹고 헌혈의집을 찾아갔지만

조건이 안맞아서 거절을 당하면 살짝 민망할 수 있는데요.

 

우선 가장 중요한 신분증을 챙기셔야 합니다.

그 다음 먼저 몸무게를 측정합니다.

남자의 경우 50kg 이상

여자의 경우 45kg 이상이 되어야 헌혈을 하실 수 있습니다.

헌혈의집에 가시면 혈압, 체온, 맥박, 헤모글로빈 수치 등을 측정하는데

저혈압 또는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은 경우 헌혈을 못 합니다.

 

 

그리고 평소에 헌혈금지약물을 복용하고 계신 경우도 헌혈을 하실 수 없는데요.

건선치료제, 여드름치료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남성탈모치료제 등이 있습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현재 질병이 있거나 치료중이시면 헌혈이 안됩니다.

특히 B형/C형 간염, 후천성면역결핍(AIDS) 환자는 영구적으로 헌혈을 하실 수 없습니다. 

 

 

헌혈 종류

헌혈이라고 해서 무작정 피를 뽑는건 아닙니다.

전혈헌혈과 성분헌혈 두 가지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전혈헌혈이란]

적혈구, 백혈구, 혈장, 혈소판 모든 성분을 채혈하기 때문에

최소 2개월의 간격을 두고 하셔야 합니다. 

대신 헌혈 시간이 15~20분 정도로 빠른 시간에 가능합니다.

만 16세가 넘으면 하실 수 있습니다.

 

[성분헌혈이란]

성분채혈기를 이용해 혈소판만 채혈을 하고 다시 자신의 몸으로 들어옵니다.

그래서 최소 2주의 간격을 두고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헌혈 시간이 60~90분정도 소요 됩니다.

만 17세가 넘어야 가능합니다.

 

[헌혈 주기]

헌혈 종류에 따라 최소 간격을 설명 드렸는데요.

그것과는 별개로 1년에 전혈헌혈은 최대 5회, 성분헌혈은 최대 24회로 제한이 되어 있습니다.

 

 

헌혈 후 주의사항

혈액이 우리 몸에 얼마나 중요한지는 모두 아실거에요.

혈액 관리만 잘해도 암예방이 된다는 것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그 중요한 혈액이 우리몸 전체 혈액량의 20% 이상만 소실되도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성인 기준 5L 정도의 혈액을 가지고 있는데요.

보통 한번 헌혈시 300~400mL 정도 하는데요.

전체 혈액량의 7~8% 정도 됩니다.

따라서 헌혈 후 무리한 운동을 하시거나 온탕에 들어가시는건 삼가하시고

가급적이면 충분히 누워 휴식을 취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헌혈 조건 알아보았습니다.

헌혈을 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건강한 몸상태를 갖고있다는 의미이며

이는 충분히 자부심을 갖으셔도 됩니다.

게다가 타인의 생명도 살릴 수 있는 일에 아주 큰 도움을 주는 일이며

언젠가는 자신을 돕는 일이 될 수도 있다는 것!

이런 것들이 헌혈의 매력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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